자유게시판
벨링엄 형제의 벨링엄 효과는 완전히 사라진 듯

벨링엄 효과가 전혀 안 먹혀서 웃기던데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잘 뛰고 있는 건 알겠는데 그 동생인 조브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 가서 기대만큼 성과 못 내고 있음
조브는 18살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유럽 최고클럽에서 뛰고 있어서 팬들이 기대가 엄청 컸었는데
그런데 경기 중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않고 있어
벨링엄이라는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듯
형이 잘하면 동생도 자동으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었나 봄
이제 조브도 자기 실력을 증명해야 할 때 인듯
조브의 경우 어릴 적부터 축구를 했고 아버지가 전직 축구선수라 유전적 요인이 작용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저 이름 덕분에 주목받았을 뿐이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임
이건 단순히 벨링엄 가문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 축구계에서 유명 가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선수를 과도하게 기대하는 문화 때문이기도 함
예를 들어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들의 자식들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음
그들은 부모의 명성에 비해 성적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부담감 때문에 성장이 늦는 경우도 많음
조브도 결국은 그런 맥락에서 바라봐야 할 것 같음
도르트문트 측에서는 조브의 천천한 성장 속도를 이해하고 있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함
하지만 팬들은 매 경기마다 기대를 하기 때문에 조브에게 더 큰 압박이 걸리는 거임
이런 상황은 조브 개인에게도 무거운 부담일 수밖에 없음
벨링엄이라는 이름이 이제는 오히려 부담이 되는 거임
그래도 조브가 지금까지 잘 버텨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면임
앞으로 몇 시즌 더 지나면 그 이름의 무게가 줄어들고 본인의 실력으로 인정받을 날도 올 거임
단 지금 당장은 팬들이 너무 쉽게 실망하기 때문에 조브에게는 여전히 힘든 시기임
이제는 조브가 스스로를 믿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게 중요할 듯
벨링엄 가문의 경우 이전부터 유명한 축구 선수를 배출한 가문이었지만 조브의 상황은 그나마 낫다고 볼 수 있음
그보다 더 유명한 가문인 메시 가문이나 호날두 가문의 자식들은 이미 경기장에서 뛰는 순간부터 기대가 엄청났고 그에 따른 압박도 컸음
메시의 아들 루카는 17살에 바르사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목받을 만한 성과는 없음
호날두의 딸 카밀라도 축구를 하고 있지만 여자 축구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음
이런 사례들을 보면 벨링엄 가문의 조브도 결국 같은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큼
하지만 조브의 상황은 한 가지 차이점이 있음
벨링엄 형제는 서로 다른 포지션을 맡고 있고 형은 공격수로 동생은 미드필더로 뛰고 있어서 비교 자체가 어려운 점도 있음
또한 형은 이미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동생에게도 비슷한 성적을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임
조브가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잘 뛰지 못하는 건 단순히 이름 덕분에 기대가 과도했기 때문일 수도 있음
실제로 조브는 최근 몇 경기에서 패스 정확도나 수비 활동량 등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단 득점이나 찬스 만들기 같은 부분에서는 부족함을 보이고 있어
